논터뷰인터뷰 이동주 “당이 위기일 때 해당 행위 한 의원들은 총선 때 책임을 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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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484회 작성일 24-02-19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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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이동주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소상공인들과 골목 상권을 보호하는 시민운동을 해온 이동주 의원(21대 국회 비례대표 민주당 의원)이 부평(을) 지역을 문화, 교육의 도시로 만들고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을 해내기 위해 홍영표 의원이 5선에 도전하는 부평(을)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동주 의원은 이재명당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 공정 경제 추진위원회 소상공인 분과를 맡아 참여했었고 21대 국회에 들어와서는 을지로위원회 초창기부터 불공정 문제, 비정규직 문제 등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더 나아가 상인들도 정치에 참여해 민생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재명당대표에게 건의를 해 당원 당규를 바꿔 작년 8월 전국 소상공인위원회를 조직해 초대 소상공인위원회위원장을 맡아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리포액트>는 이 의원이 얼마나 혁신의 의지를 가진 후보인지 살피는 인터뷰를 최근 가졌다.



-21대 국회에서도 소상공인 정책에 초점을 맞춰서 활동을 했는데 입법 발의 부분은 어떻게 진행이 되었나요?

"소상공인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여러 의원들이 공동 발의를 해 ‘손실보상법’을 발의했지만 안타깝게도 불발이 됐습니다. 불경기로 건물마다 공실은 많은데 임대료는 안 내려가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 부분은 국가가 공공의 영역에서 조정을 해줘야 합니다. 그래서 ‘임대료 멈춤법’을 발의했습니다. 아직 처리가 안 됐지만 22대 국회에서는 합리적인 조정법을 만들려고 합니다. 대출을 받았던 소상공인들이 코로나가 끝나고도 대출금을 갚기가 힘든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소상공인들이 가지고 있는 채권을 은행이 사주는 ‘대위변제’(代位辨濟:민법에서 채무자가 아닌 제삼자 또는 공동 채무자 가운데 한 사람이 채무를 변제 했을 때 채권자의 채권이 그 사람에게로 넘어가는 일)를 하다 보니 은행의 부실율이 높아져서 국가가 보조율을 상향해 주는 법안을 작년 말에 처리했습니다." 



-비례 의원이 지역구로 출마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세계는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우리나라도 정책적으로 새로운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만들어야 시장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유지할 수 있는데 그게 힘들더라고요. 예를 들어 우리 지역에 있는 한국GM 부평공장에도 최근에야 전기차 생산 라인이 만들어졌는데 관련 산업 기업들이 주변에 다 있어야 하는데 지원이 전무했습니다. 전략 산업지대로 부흥시킬 수 있는 구조를 현장과 소통해서 실행하는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인 총선 공약도 한국GM 부평공장의 전기차 생산과 관련된 집적화된 공단을 만들어 많은 일자리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내는 것,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노사민정(勞使民政)이 함께 지역 경제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활성화시킬 수 있는 대책을 수립해 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부평 미군기지라든지 공병 보급단 부지 등 빈 공간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녹지 공간이나 지역에 필요한 공간을 만드는 것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동주 의원은 스스로 혁신 세력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당내에서 을지로위원회, 소상공인위원회 그리고 이재명당대표와 함께 기본사회위원회 활동을 하고 있고 당의 외곽에서는 민주당 혁신위원회 등 당이 지향하고자 하는 기구들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꾸기는 쉽지 않더라도 민주당을 조금 더 혁신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니 자신있게 혁신 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주 의원이 보기에 민주당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나요?

"민생 정치에 대한 관심이나 민생 정치 부분에서 활동할 인재들이 너무 부족합니다. 독재와 관료 정치에 대응해 민주주의를 지켜왔던 선배들의 노력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민생 문제에 대해서 고민하는 분들이 민주당에 많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중앙 중심의 정치보다는 지역 정치를 활성화 시켜 지역을 많이 배려할 수 있는 구조가 되었으면 합니다. 만약 22대 총선에 당선이 된다면 여러 가지 민생 문제들을 모아서 노사민정(勞使民政) 협의체를 만들어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해야 할지를 서로 협의해서 민생 문제를 열심히 챙기고 싶습니다."



-일명 ‘수박’이라고 불리는 의원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요?

"‘수박’이라고 불리는 분들 입장에서는 당권 투쟁이라고 볼 수는 있어도 무도한 윤석열 정치검찰의 탄압에 대응하려면 뭉쳐서 같이 싸워야 하는데 당내에 민주적인 의사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 과정을 통해서 충분히 본인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거나 협의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행위를 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반하는 행동입니다. 그런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본인 스스로 반성을 하고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당원이나 지역구 주민들에게 이동주 의원은 어떤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냐'는 질문에 “저는 민생 문제나 소상공인 영역에서 활동한 경력을 살려 고물가로 고생하는 국민들과 소상공인, 중소기업들을 위한 민생 정책을 확실하게 보살피고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입니다. 그리고 국민을 무시하는 실망스러운 윤석열 정권에 맞서 이재명당대표를 중심으로 함께 싸워 총선을 승리로 이끌고 특검을 통해 반드시 윤석열 정권의 부정부패 책임을 묻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취재 및 글/정숙 <리포액트>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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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현 <리포액트> 대표 기자 repoac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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