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현TV [시사바리스타] 진보언론마저 문재인정부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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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8,513회 작성일 20-03-06 19:39본문
안녕하세요 허재현기자 입니다
오늘 시사 바리스타도 정치 질병관리본부로 운영 하겠습니다
저는 방역 팀장 허재현 기자입니다
조금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한국 갤럽 대통령 국정 지지도 조사가 나왔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 하고 있는데도
오히려 지난주보다 상승해서 오늘 3월 6일자 발표인데요
40% 대 중반의 지지율이 나왔네요
그러니까 이게 44% 정도 나왔는데 이 정도 되면
대폭락 해야 되잖아요
지금 사회 분위기로 봐서는 그렇지 않아는거죠
그러니까 코로나 대처
여러 가지로 좀 그 구멍도 뚫리고 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만큼은 인정한다
정부 믿고 가겠다
국민의 이제 이런 그 여론이 좀 확인해 되고 있는 거죠
이게 왜 중요하냐
예전에 메르스 사태 때
그때 보면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그때
2015년 5월에 비슷했어요 문재인 정부랑
한 40% 왔다 갔다 했는데 비슷하다기보단 좀 더 낮았죠 낮았는데
메르스 이게 확산하면서
한달만에 29% 까지 폭락 했었거든요
그때 기억 다들 나시죠
정부가 뭐 실수한 걸 뭐
이런 걸 떠나서 아예 정부가 없었던 정부가 부재했던 것을 체험하게 만들었던
그런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국면이 다르죠
정부가 여러가지로 좀 오락가락하고 실수도 좀 하고
그래요 솔직히 방역 구멍
좀 뚫려지고 비판할 점이 있는데
그렇다고 정부가 부재했다
정부가 사라지고 없어 컨트롤타워가 청와대가 아니야
뭐 이런 얘기 하고 있지 않잖아요
국민들은 다 압니다
그러니까 박근혜 대통령 때만큼 그렇게 폭락하지 않는 겁니다
우리 국민들 현명합니다
이게 약간 조금 숟가락 좀 얹어 보자면
저희 그 정치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부를 비판하긴 하더라도 그렇다 하더라도 엉뚱한 그 정치
질병 바이러스 같은 사람들이 엉뚱하게 혜택을 입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한 덕분이 아닌가 생각이 들구요
시사 바리스타를 열심히 곳곳에 퍼날라 주신 여러분들
고생 많으십니다 오늘은요 이야기 해 보려고요
여러분들이 저한테 계속
그 여러번 댓글로 남겨 주신
질문에 대한 답을 한번 드려 보겠습니다
뭐냐 도대체 진보언론 마저도 왜 문재인 대통령을
이렇게 싫어하는 겁니까
저한테 계속 댓글로 많이 남기시죠
한겨레 경향 왜 그러는 거예요 궁금하시죠
제가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정은경 본부장님의 수고로운 부탁 말씀
듣고 손 좀 씻고 올까요
허재현기자 입니다 커피 한잔 하시면서 들으시구요 손도 좀
깨끗하게 씻고 그렇게 들으십시오
댓글로 참 많이들 남겨 주세요
도대체 왜 진보 언론들은 문재인 정부를 이렇게 싫어하는 겁니까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저널리즘적 결벽증 때문에 그래요
제가 이렇게 진단을 하는 겁니다
이게 지금 보수 언론 처럼 문재인 정부
그냥 무조건 싫어 뭐
이런 거라기 보단 이 진보 언론
기자들의 특유의 태도가 있어요
결벽증 같은 게 우리는 여든
야든 구분하지 않고
무조건 권력을 감시해야 돼
이걸 사명감으로 가져야 된다
아 이런 저널리즘적 결벽증 같은 게 있어요
이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때 굉장히 좋은데
부작용으로 작용할 때가 지금같은 때입니다
오류가 생기는 거예요
이런 부분들이 이제 저와 조금 차이점이 있는 거죠
이런 말씀 한번 드려 볼게요
지금 굉장히 그 뭐야 열심히 이제 그 보도들을 하는데
이제 진보 언론도 문재인 정부의 그 방역 문제에 대해서
왜 이렇게 열심히 하는 거냐면 그러니까 그런 겁니다
진보 언론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과정에서 잘하는 것도 있긴 있겠죠
그런데 그런 걸 발견해서 아이템을 이제 올리잖아요
그러면 킬이 돼요 아
이런 건 좀 보도하기 좀 그렇지 않냐
너무 겸연쩍지 않냐 내부에서 그렇게 회의가 됩니다
반드시 그래요
이걸 무슨 음모론처럼 생각하실 게 아니고요
이런 생각들을 하는 겁니다
야 우리가 아무리 그 문재인 정부를 좋아한다고 해도
이게 우리가 무슨 관용 언론도 아니고
우리가 민주당의 스피커가 될 순 없는 거잖아 아
이런 어떤 사명의식 같은 게 생기는 거에요
이 분들 굉장히 깨끗한 저널리즘을 갖고 있는 거죠
언론의 제1 사명이 권력감시 인데
야 이거 우리가 자칫 권력에
아부하는 그런 신문사로 오해 받을 수 있어 야
이런 건 좀 잘하는 건 그냥 잘 하는 거니까
원래 잘해야 되는 거지
그걸 우리가 조명해 줄 필요가 있어
이렇게 아마 회의를 할 겁니다
다만 잘못된 게 이제 아이템이 올라가요
잘못한 거 그러면은 어 이런 거는 비판기사 써 줘야지
이거는 문재인 정부 도와주는 거야
우리가 나쁜 의도로 이렇게 비판하는 게 아니라
잘못된 거는 더 이렇게 열심히
잘하라고 채찍질하는 그런 기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또 열심히 보도를 하는 거죠
자 바로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대부분 일해요
제가 뭐 우리 진보언론 기자들이라고 편들어주는 게 아니라 여러분 저랑
이제 대화가 가능한 기자들도 진보언론에서도 소수예요
저 별로 친한 기자들 별로 없어요
그런데 제가 이제 친한 기자들은 진짜 참
기자들 얘기하는 겁니다
여러분 진짜 우리 사회의 진짜 상위 3%의 참 기자들
그중에 진보언론 기자들의 심리를 제가 설명 드리는 거예요
이들은 권력감시에는 여야가 없어야 되는데
야 아 진짜 시민들이 너무한다
이런 얘기들을 해요
그러니까 이 사람들의 뭐랄까
참 기자스러움을 제가 너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그 앞에서는 그래
스트레스 많이 받지 힘내
이러면서 제가 이제 고개를 끄덕여 주곤 합니다
응 뭐라고 비판하기가 좀 그래요
왜냐면 얼마나 좋은 기자들인지 제가 잘 알거든요
이름만 대면 알만한 여러분들이 그런 기자예요
진짜 굵직굵직 하고
우리 사회의 진짜 소금같은 기사들 쓰는 기자들이에요
그런 기자들이 제가 한정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겁니다
그런데 이제 제가
이 친구들한테 꼭 하고 싶은 얘기가 사실 더 있죠
뭐냐 좋아
우리가 권력감시 하는 건 좋은데
근데 우리 사회의 권력이 청와대에만 있어 왜 청와대만 감시해
우리 사회의 권력기관이 청와대 말고도 많잖아요
검찰 있죠 국정원 있죠 밤의 권력
조중동있죠 그리고 국회 미래 통합당 있죠
그 요즘에 의사단체 의협 갑자기 튀쳐 나와가지고
튀어나와 가지고 막 얘기하고 있잖아요
정권이 바뀐 건 맞지만
진짜 우리 사회의 실세 권력구조가 정말
바뀐 거야
왜 이것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해 봐
저는 이런 얘기 좀 해 주고 싶죠
사실은 얘네들도 스트레스 받을까봐 말을 안 해 주지만
굳이 논쟁하진 않았지만 진보
언론이 권력 감시라는 저널리즘적 사명을 실천하는 동안 무슨
바로 정보 유통의 착시현상이 벌어진다는거죠
뭔소리냐면 자 보세요 시장의 7,80%를 차지하는게 보수언론들이죠 종편이랑 조중동 신문들
그리고 각종 상업 인터넷 언론들
다 보수언론들 입니다
이 분들은 이제 원래 정부가 싫으니까 문재인 정부가 싫으니까
엄청나게 허물을 찾아서 보도하죠
나머지 한 2, 30% 가지고
이제 진보 언론들이 이제 차지하고 있는데
뭐 어디가 있을까요 오마이뉴스
한겨레 경향 프레시안 또 어디가 있죠
뭐 여러 군데 조금 조금씩 있죠 이 분들은 또 열심히 같이 보수언론 하고
같이 문재인 정부의 허물을 찾아서 보도합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이 분들은 사명감으로 나쁜 의도라기보다는
그러니까 이건 뭐 신문을 펼치면 다 문재인 정부가 엄청 무슨 실수만
맨날 반복하는 정부에요 엉망진창인
정부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문재인 정부의 허물만 찾으니까요
진보 언론에서는 좀 좋은 점도 찾긴 하지만 찾아지면
아 이런 거 좀 보도하기 겸연쩍지 않아
저널리스트가 우리가 뭐 관영언론도 아니고
이렇게 생각하는 거죠
그러니까 착시현상이 벌어지는 겁니다
지금 언론보도들만 보면
문재인 정부는 역사상 최악의 정부인 것처럼 보여요 그런데 이 정부가 정말
그럽니까 어떻게 문재인 정부가 최악의 정부에요
안 그래요 바로 이런 것 때문에 이 진보언론들 조차도
문재인 정부를 왜 이렇게 싫어하냐
이렇게 이제 비치는 거죠
언론이 이제 권력감시 라는
본연의 사명감으로 움직이는 건 좋은데
이게 정부의 너무 트집 잡기만을
위해서 움직이는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거죠
진보 언론 마저도 그러니까는 정부를 비판하는 저널리즘
사명을 다 한다라는 자기만족을 갖는 건 좋은데
이 것이 가지는 사회적 부작용에 대해서는 진보
언론들도 조금은 고민을 할 필요가 있어요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제가 거듭 말씀드리지만
문재인 정부가 당연히 100점짜리 행정을 펼치고 있는 건
아니잖아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역사상 최악의 정부인 것처럼
이렇게 막 몰아가는게 지금의 이게 언론보도가 객관적이라고
이것도 볼 수 있습니까 그죠
오히려 정보제공이 불균형하게 나가고 있는 거죠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는 것도 있는데
그런 건 하나도 안 나가고 있는 거죠
그런데 공교롭게도 문재인 정부가 잘하고 있는 거는
외신을 통해서 우리가 확인하게 되는 거죠
왜냐 이 분들은 친문이든 반문이든 이런 게 없으니까
그냥 있는 그대로 그냥 외신들은 보도 하는 거니까
그러니까 오히려 정보제공의 불균형을 외신들이 잡아 주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거죠
bbc 뉴욕타임스 제가 이런
외신기자들이 한국의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제가 설명 좀 드렸잖아요
여러분 다른 방송들이나 인터넷 통해서
좀 살펴보고 계시죠 이 사람들이 친문기자 이겠습니까
bbc 기자가 뉴욕타임즈 기자가 친문 기자
이겠어요 이 사람들은 문재인 정부가
못하는 건 못하는 대로 잘하는 건 잘 하는대로 보도를 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객관적으로 보이는 거에요 이 사람들은
진보언론
우리 한국의 진보언론 기자들처럼
저널리즘 적인 어떤 결벽증 같은 게 없어요
가질 필요가 없는 거죠
근데 진보언론 기자들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겁니다
우리가 뭐 정부 조금 잘하는 거
보도 한다고 해서 그렇게 욕 안 먹어요
여러분 우리가 무슨
중국처럼 좀 관영언론으로 전락했다고
비판을 받겠습니까
한국의 언론 자유도가 높은 거는 세계가 다 알아요
정부가 방역 시스템 잘 갖췄다
라고 보도 한다고
우리가 무슨 뭐
중국의 무슨 cctv 가 되는 게 아니라고요
너무 그런 결벽증 처럼 가질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진중권 전 동양대교수 말 웬만하면 듣지
마세요 이 사람 굉장히 편향적 이예요
말이 안 되는 얘기를 하는 거예요
한국 언론들이 비판 하는 이제 그 뭐랄까
시민들한테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무슨 뭐 대깨문 뭐 좀비들
막 이렇게 몰아세우는데 이거
너무 과한 거죠 오히려 진보 언론들이 뭐랄까
계속 정부 비판만 너무 열을 올리니까
그거에 대해서 이제 반작용이 일어나서
이거를 좀 바로 잡고 싶은 심리들이 생기는 거거든요
국민들이 내가 볼 때는 문재인 정부가 뭐
그렇게 역사상 최악의 정부가 아닌데
해외에서는 이러 이렇게 보도하고 그러는데
왜 우리는 왜 이래 반작용이 생기는 거죠
이게 무슨 대깨문 무슨
좀비들이라서 그런 게 아닌 겁니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언론의 생리를 잘 몰라요
이 분은 언론 전문가가 아니잖아요
근데 한국일보나 경향신문에 이 분의 얘기를 자꾸 실어줍니다
문제가 좀 크죠 지금이 정보유통의 굉장한 착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게 여러분 보세요
오히려 해외 언론들이 문재인 정부를 칭찬하면
그걸 갖고 역수입 해서 지금 보도를이 이뤄지고 있어요
이게 지금 제대로 된 겁니까
왜냐면 한국의 방역 시스템을 제대로 안 되면
누가 제일 먼저 알아야 돼요
당연히 한국 기자 들리죠
그런데 한국 기자들은 눈치를 보다가
해외에서 보도하기 시작하면
그걸 역수입해서 보도해요 보세요
어 뭐야 2월 27일 쯤에 제가 날짜까지 적어놨어요
이주혁 이라는 의사가 sns 에다가 이렇게 글을 써요
표현 좀 똑바로 합시다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게 아니라
확진 환자를 빠르게 찾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라고 썼죠
언론에서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것만 보도 하니까
너무 이 분이 보다 못해서
어떤 의료인이 이거 바로 잡고 나선 겁니다
그래서 제가 이 분
SNS 보자마자 이거다 이렇게 프레임을 잡아야 되는 구나
해서 제가 2월 28일 날
급히 방송을 만들어서 그 제가 유튜브 방송 올렸던 겁니다
그때까진 한국의 언론에서 이런 표현이 안 나와요
그리고 일본의 방송도 제가 소개해드렸죠
그때 유튜브 제작할때
한국에서 수 만건의 검사가 이루어지는 동안 일본에선
수 백건 밖에 이루어지지 않았다
뭐 이런 걸 방송하는 일본의 시사방송
이런 게 sns에 막 퍼지기 시작한게 2월 26일이에요
그때까지도 한국 언론은 막 방역 구멍 뚫렸다
이런 것만 보도 하는 거에요
그런데 이제 해외언론이나
일부 의사들이 막 이런 데서
우리가 방역에 구멍이 뚫리는 거라기보다는
방역을 지금 철저히 해서
검사를 많이 해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오히려 해외 언론들은 방역시스템을 칭찬하고 있다
이런 보도들을 막 시민들이 퍼다 나르니까
3월 초가 돼서야 그제서야 진보언론에서도 아
해외 언론들이 한국 방역시스템을 칭찬하고
있다는 보도를 역수입 해서 보도하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먼저 보도해서
뉴욕타임즈가 받아쓰기 해야 되는데
우리가 오히려 뉴욕타임즈 보도를 받아 쓰고 있어요
왜 우리가 한국의 방역시스템 문제를 해외 언론을 통해서
관찰해서 받아쓰기 해야 됩니까 이런 역수입 보도 현상을 국민들이
그러니까 어떻게 해석하고 있겠어요
대체 왜 진보 언론들 마저도
정부를 비판하는 보도에만 열을 올릴까
당연히 당연히 의심하는 거 아니겠어요
ytn 보도국장 지금 굉장히 그 뭐랄까 좋은 분이에요 여러분
굉장히 개혁적이고 언론자유
굉장히 신경 쓰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 보도국에서도 문제 일으키잖아요
얼마 전에 중국에서 격리조치 된 한국관광객들이 있는데
무슨 뭐 빵쪼가리 같은 걸로 연명하고 있다고 감금되어
있다 이렇게 보도했잖아요
근데 교민들이 야 말도 안 된다
이거 실제로는 고급호텔에 머물고 있고
음식도 진짜 잘 먹고 있어
사진 같은 거 직접 찍어 가지고 막 ytn에 제보 하고
그러죠 ytn 기자들 절반 가까이는 허재현이랑 비슷한 기자들입니다
진짜 좋은 기자들이에요 그런데
이 친구들도 문재인 정부 칭찬하는 보도를 못 하는 거예요
왜냐 제가 말씀드렸듯이 위에서 킬을 하는데
그 이유는 저널리즘적 결벽증 때문에 그래요
이 분들이 너무 순수하고 착해 가지고 이거 우리가 관영언론도 아니고
잘하는 건 원래부터 잘하는거지
우리 뭐하러 칭찬해줘 야 비판할 아이템 좀 찾아와 이러는 겁니다
여러분
이제 왜 그런지 이해 되시겠어요
저는 이걸 지금 진보언론 기자들이 조금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 열심히 정부
여야 구분없이 권력감시 하는 건 좋은데
우리가 정부를 평가하는 데 있어서
정보 제공을 국민들에게 착시현상이 일어나도록 불균형하게
오히려 좀 제공하고 있는 점은 없는지
그래서 오히려 해외 언론보다 객관적이지 못하게
정부에 대한 여러 소스들을 주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해 보자는 거죠
제가 지난 방송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런 오류의 보도들이 막 나와요 봐봐
2020 3월 1일인데
그때 이제 중국인 유학생들이 막
그 첫 확진판정 받았다고 막 보도 막 나왔죠 그렇죠
제가 이제 말씀드렸듯이 이게 근데 이 기사를 읽어 보면
우리 방역 구멍이 뚫린 것에 대한 문제제기 기사가 아니라
오히려 방역구멍이 방역시스템이
철저해 가지고 이게 뚫릴 뻔한 중국인 유학생
그 확진자를 잡아낸 케이스라니깐요
입국 과정에서 공항에서 열이 안 났어요
그런데 강릉시가 정부지침이 있어가지고
유학생 전원을 검사하라는 지침 때문에 이 중국 유학생이
소속된 그 학교가 가톨릭 관동대 였거든요
가톨릭관동대 에서 학교 버스를
그 먼 인천공항 에다가 강원도에서 인천까지 보내요
이 한 사람 때문에 그래 가지고 강릉 아산병원
선별진료소로 곧바로 보냅니다
학생을 그래서 검체 채취 해 가지고 양성판정 받아가지고
격리 조치 들어간 거죠
그런데 이걸 가지고 언론들은 야
강원도에서 중국인 유학생이 들어왔는데 이거 검역에서 뚫렸다
이런 식으로 보도 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댓글들이 다 막 중국인 받지 말라니까
왜 안 막아 가지고
이런 일이 벌어져 계속 이런 댓글만 달리는거죠
황당한 여론들이 나오는 거죠 언론이 이렇게 보도 하니까
이건 오히려 정부가 잘 한 일인데
못 한 것처럼 보도하는 거죠
뭔가 좀 트집 잡을 거 하나 찾아 가지고 아니나
다를까
제가 그래서 강원도청에서 아는 사람들이 있어요
예전에 최문순 지사 원래 예전부터 좀 잘 알고 지내서
그때 좀 친한 공무원들이 좀 있어요
전화 해 봤죠 당연히 괜찮아 보건복지국에 아는
책임자한테 전화 걸어서 괜찮으세요
물어보니까 하소연을 그렇게 하는 거예요 이 가톨릭
관동대 이 사례는 진짜 자기들은 질타
받을 줄은 몰랐다는 거죠
이게 오히려 그 지역에서는 다른 대학들도 강원도내 대학들이 가톨릭관동대 처럼
이렇게 잘 찾아 내는구나
우리도 이렇게 따라 하겠다고
문의가 강원도청으로 왔다는 거예요
만약에 방역 구멍이 뚫린 사례라면
강원도내의 대학생들이 왜 이거 그대로 따라하겠다고
매뉴얼 그대로 달라고 문의가 왜 오겠어요
언론이 너무 비판하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어서
오히려 이렇게 최일선에서
방역에서 힘쓰는 공무원들
입장에서는 진짜 힘이 빠지는 겁니다
이게 무슨 권영진 대구시장 사례랑은 완전 다른 거 잖아요
가톨릭관동대 사례는 잘한 건 잘했다고 칭찬해 줘야죠 이 사례는
오히려 제목이 이렇게 달려야 되는 거예요
뭐 중국인 유학생 감역 뭐 뚫렸다 이렇게 보도 하는 게 아니라
한국의 저인망식 방역시스템 이번에도 빛났다
이런 제목이 달려야죠 안 그렇습니까
근데 이런 제목 달리는 게 쑥스러운거에요 진보 언론들은 왜냐
아 이거
우리가 괜히 뭐 문재인 민주당 스피커도 아니고
이런 거 보내도 돼 아
이거 저널리스트로 할 일이 아닌 거 같아
이 분들은 이걸 이렇게 생각한다니깐요
착해서 그래요 착해서 그러니까 헛똑똑이 인거죠 헛똑똑이 미안한데
얘들아 이런 얘기를 제가 차마 하지 못 했어요
그 앞에서는 왜냐면 다들 너무 힘들어 하니까 이 우리
진짜 저랑 친한
참 기자들 만나면 권력 감시에는
여야가 없어야 되는 건데
시민들이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
아 이렇게 하소연 합니다
그 앞에다 대고 제가 또 뭐라 하긴 좀 그렇거든요
그리고 여러분 저라는 기자를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친문 그 지지자들은 저 되게 싫어하는 글을
엄청 많이 남겨요
왜냐하면 저도 성역없는 보도를 과거에 많이 했기 때문에
그래서 그 기레기 순위에
저도 많이 오르내리는 기자 였어요
지금은 그런 거에 오르내릴 정도로 영향력도 사라져서
그런 것도 순위권에도 제가 없지만
그 스트레스 제가 잘 알거든요
그래서 그냥 저는 이제 그런 이제 저의 동료 참기자들
만나면 위로만 해주고 옵니다
자 여러분 진보 언론 기자들이 왜 이렇게
문재인 정부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는지 설명을 좀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런 얘기를 좀 많이 해주세요 기자들한테
야 좋은 건 잘했다고 그냥 보도를 해
그렇다고 너네를 무슨 무슨 뭐
관영언론 기자라고 우리가 생각하지 않아 여러분
그렇게 해 주십시오
커피 물 좀 다시 내리고
허재현 기자의 시사 바리스타입니다
자 2020년 3월 6일 녹음 하고 있는데요 보니까 보자
이런 보도가 하나 올라와 있네요
한국 코로나 바이러스 치사율이 0.65%
지금 나오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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